"전세계 댄스클럽, 손가락 하나로 즐겨요"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전세계 댄스클럽 100년 역사의 축소판을 손가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양선우 버드레터 대표는 모바일 댄스클럽 키우기 게임 '매드 포 댄스'를 이렇게 소개했다. 버드레터는 2014년 창업한 캐릭터·모바일 콘텐츠 개발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플레이가 지원하는 국내 앱·게임 개발사 오디션 프로그램 '100인의 선택, 턴업 2019'에서 매드 포 댄스로 1등을 차지했다.
매드 포 댄스는 터치 방식의 이른바 '방치형 클리커 게임'으로 1930~2010년대 시대별 댄스클럽을 배경으로 했다. 양 대표는 "키우기 장르의 게임은 많지만 댄스클럽을 소재로 한 것은 없었다"며 "버드레터는 1930년대 재즈클럽부터 현재의 전자음악(EDM)클럽까지 클럽 세대를 5개로 나눠 게임 스테이지를 구성했다. 300명이 넘는 캐릭터와 유행의 변화를 보는 것도 묘미"라고 설명했다.
양 대표는 매드 포 댄스를 여럿이 함께 즐기는 '소셜 게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는 "방치형 게임은 대부분 혼자 하는 게임인데, 매드 포 댄스는 방치형 게임 최초로 소셜 게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클럽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인 만큼 친구네 클럽을 놀러가는 등 사람들을 만나고 꾸미는 소셜 게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개발자들도 클럽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며 즐기면서 만들고 있다. 클럽만의 화려한 분위기와 신나는 댄스, 개성 넘치는 클럽원들을 만나러 매드 포 댄스로 오시라"고 했다.
한편, 12주간의 경연을 거쳐 지난달 29일 종영한 '100인의 선택, 턴업 2019'를 통해 버드레터와 스티키핸즈, 캐치잇플레이가 각각 1~3위에 올랐다. 일반인 심사위원 90명과 전문가 심사위원 10명이 100개 참가기업의 앱·게임을 직접 사용해보고 상위 60개사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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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최대 3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구글플레이 팀 주관 해외 진출 전략 컨설팅, 국제게임전시회(지스타) 참여 기회 등을 지원 받는다. 중기부와 구글플레이는 게임·앱 분야 창업 3~7년 미만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지난 3월 출범시켜 이같은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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