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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폭로에 애쉬튼 커쳐 "가족들 때문에 참는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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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쉬튼 커쳐 트위터 캡처

사진=애쉬튼 커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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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57)가 전남편인 배우 애쉬튼 커쳐(41)와의 성생활을 폭로한 가운데, 애쉬튼 커쳐가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애쉬튼 커쳐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데미 무어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게시하려고 했었다"라며 "그러다가 아들과 딸, 아내를 보고 올리려던 글을 지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가 한 말을 인용해 "인생은 좋은거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진실이 궁금하다면 문자하라"라며 자신의 전화 번호를 공개했다.


앞서 데미 무어는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을 출간했다. 데미무어는 23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회고록의 내용을 언급하면서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또 다른 여성과 함께 관계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쉬튼 커쳐는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라며 "제3자를 우리 관계에 끌어들였단 이유로 그는 자신이 한 일을 어느 정도 정당화했다"고 폭로했다.


또 "애쉬튼 커처와 결혼했을 때 임신했지만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는 결혼 8년 만인 지난 2013년 파경을 맞았다.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15년 배우 밀라 쿠니스(36)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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