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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연장 12회 끝내기 홈런 폭발…시즌 18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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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사진=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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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연장 12회에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양키스와 1-1로 맞선 연장 12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코리 기어린을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1 승리를 챙긴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2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94승째(64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최지만이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건 개인 통산 두 번째고, 홈런 18개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다.

그는 시즌 125경기에서 타율 0.257와 18홈런 62타점, 출루율 0.362 OPS 0.810 등을 기록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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