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주선 의원 “해킹시도·사이버공격 대응 시스템 마련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박주선 바른미래당 의원./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이 해킹시도 및 사이버 공격에 관련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24일 박주선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답변자료에 따르면 KOICA 해킹 및 사이버 공격 건수는 지난 2017(33만 2179건)에 비해 지난해 21배(699만 5546건), 올해 67배(2,226만 1천 957건) 폭증했다.

재외동포재단의 경우도 지난 2016년(284건) 대비 지난해 8배로(2289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KOICA는 지난해 6월 중국발 악성코드를 통해 회원 7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을 계기로 보안장비를 도입해 해킹 및 사이버 공격시도 탐지 기술이 향상되면서 관련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KOICA 관계자는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에 단순 스캐닝도 포함했기 때문에 타 기관에 비해 많게 측정됐다”며 “재외동포재단은 신규해킹 기법들이 늘어나고 있어 해킹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KOICA 해킹 및 사이버 공격 시도 증가 원인이 새 탐지장비 도입으로 인한 것이라면 그간 KOICA가 수많은 해킹 공격에 무방비로 있었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라며 “해킹 공격시도를 탐지 조차 못했기에 지난해 KOICA 회원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는 부주의에 따른 인재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교부 산하기관은 재외국민 안전과 직결된 정보의 집합소다”면서 “해킹시도와 사이버공격으로부터 각종 외교정책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대응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