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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볼턴 제거 잘 됐다…폼페이오는 불안요소"

최종수정 2019.09.20 16:44 기사입력 2019.09.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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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지난해 11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볼턴 보좌관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슈에 대해 볼턴과 의견을 크게 달리했다고 말했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지난해 11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례 브리핑에 참석해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볼턴 보좌관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이슈에 대해 볼턴과 의견을 크게 달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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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조선신보는 20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경질을 반기면서도 아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라는 '불안정 요소'가 있다고 주장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이자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이 매체는 공식 논평에 비해 가벼운 형식인 '메아리' 코너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조선의 의향을 존중하여 이자(볼턴)를 제거한 것은 잘된 일이지만 백악관에는 조선 측이 '이성적인 사고와 합리적 판단력이 결여된 협상의 훼방꾼', '미국 외교의 독초'라 비판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라는 불안정 요소가 남아있다"고 했다.

신문은 "한 외신은 볼턴은 '사직' 형식을 취하려 했으나 트럼프는 그의 '목을 잘랐다'고 전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불만의 표출인듯 싶다. 볼튼이라는 말이 많고 고집이 센 전쟁미치광이를 끝내 제거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자기 뜻대로 외교활동을 벌리기 쉽게 되였다는 것이 공통적인 평가"라고 했다.


조선신보는 "볼턴처럼 국내외에서 배격받고 혐오당한 외교전문가는 극히 드물다"면서 "6자 회담시기부터 조선문제에 관여할 때마다 못되게 논것으로 하여 조선측은 그를 보고 인간쓰레기, 인간오작품, 흡혈귀, 안보파괴보좌관이라고 맹비난해왔다"고 했다.


신문은 "제2차 조미(북·미)수뇌회담을 결렬시킨 장본인이 이렇게 되는것은 시간의 문제였다"면서 "경질하는 방법도 트럼프 대통령답다"고 했다.

조선신보는 볼턴이 트럼프 대통령과 의견을 달리해 경질됐다고 강조하면서 "폼페이오도 대통령의 뜻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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