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지구 150바퀴 안전 지킨 노기장의 은퇴…"후배양성에 힘 보탤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구 150바퀴 안전 지킨 노기장의 은퇴…"후배양성에 힘 보탤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지난 44년간 지구 154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운항한 에어서울 노기장이 은퇴했다. 에어서울은 자사의 첫 운항편을 조종한 서정수(65) 기장이 전날 44년간의 비행을 마치고 은퇴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서 기장은 만65세를 맞기 1주일 전인 전날 오후 12시30분에 일본 다카마쓰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RS742편 조종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서 기장은 지난 1975년 조종사로 나선 후 44년간 1만6430시간, 총 618만8340㎞를 비행했다. 이는 지구 154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다. 특히 서 기장은 지난 2016년 에어서울의 첫 운항편을 조종하기도 했다. 이에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는 전날 인천공항을 직접 찾아 서 기장에게 꽃다발을 건네기도 했다. 조 대표는 "마지막까지 안전 운항해 힘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서 기장은 "에어서울의 첫 항공기 첫 운항편을 조종했기에 특히 애정이 깊다"면서 "현장에선 떠나지만 앞으로도 에어서울의 안전운항을 위해 후배 양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서 기장은 향후 에어서울 안전운항팀장으로 후진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