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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의원총회 ‘당권파 전원 불참’…퇴진파, 하태경 징계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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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윤리위, 하태경 ‘직무 정지 6개월’ 징계
오신환 “반민주주의적인 폭거…이것이야말로 독재”
유승민 “孫, 정치를 이렇게 추하게 할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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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당 윤리위원회의 하태경 최고위원 징계 결정과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전원 불참했다. 의원총회에 참석한 퇴진파 의원들은 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참석한 의원들은 윤리위 징계 자체가 부당하다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며 “손 대표가 윤리위 징계를 철회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반대파를 제거하는 반민주주의적인 폭거”라며 “이것이야말로 독재가 아니면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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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정당민주주의를 파괴한 행위이고, 지금 당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손 대표가 정치를 이렇게 추하게 할지 몰랐다”고 날을 세웠다.


유 전 대표는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가는 얘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윤리위는 18일 하 최고위원에 대해 ‘직무 정지 6개월’의 징계를 의결했다. 하 최고위원은 지난 5월22일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대표를 겨냥해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라며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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