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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드림텍, 사업영역 확대로 꾸준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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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드림텍, 사업영역 확대로 꾸준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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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드림텍 에 대해 상대적으로 고마진 구조인 지문인식모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EMS 사업은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드림텍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각종 부품들을 모듈화해 납품하는 SMT 전문 업체로 올해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에서 드림텍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과거 핵심 성장축이었던 스마트폰용 PBA 모듈 사업에 이어 2015년부터는 지문인식 모듈로 사업영역을 확대했고, 그 외에도 차량용 LED 모듈, ADAS 모듈, 바이오센서 모듈 등 다양한 모듈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주력제품은 지문인식 모듈로 정전식과 광학식 모듈을 모두 생산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대부분의 매출이 삼성전자를 통해 발생하며 고객사 내 점유율은 약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비중은 BHC(지문인식 모듈 등) 51%, IMC(PBA 모듈 등) 29%, AES(전장품 및 기타) 19%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이미 중장기 성장동력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주력 고객사인 삼성전자향 지문인식모듈 판매량이 안정적인 성장 추세에 있다”며 “삼성전자향 첫 매출이 발생한 2016년 902억원이었던 지문인식모듈 매출은 2017년 2371억원, 지난해 2517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했고, 올해는 5월부터 광학식 모듈 매출까지 신규 반영됨에 따라 27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는 약 70% 수준인 스마트폰 지문인식모듈 탑재율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플래그십 모델 위주로 적용되던 광학식 모듈을 A시리즈 이하 중저가 모델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갤럭시 폴드’ 초도물량에 대해 지문인식 모듈을 전량 독점 공급하는 등 고객사 내에서 안정적 입지와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삼성전자향 지문인식모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료기기 EMS 사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를 생산해주는 서비스로 무선 바이오센서(심전도, 산소포화도 측정)와 인공관절 수술용 센서를 개발 중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돼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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