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P "韓日 분쟁 길어지면 한국 타격 더 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S&P "韓日 분쟁 길어지면 한국 타격 더 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이 장기화되면 한국이 더 타격받을 것으로 18일 예상했다. '승자 없는 한·일 무역분쟁' 분석 보고서를 통해서다.


숀 로치 S&P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무역갈등을 통해 한·일 양국의 오랜 적대감이 드러나고 있다"며 "일본 수입품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한국이 다소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이 일본에서 수입하는 기계 부품 및 소재는 한국 전기전자와 정보기술(IT) 제품 등을 포함해 산업생산량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S&P는 절대적 비중은 크지 않지만 무역갈등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한국 기업이 신규 공급처를 확보해 일본 제품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울 것으로 봤다. 일본이 한국에 수출하는 제품 중 상당수가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S&P는 "일본이 자본재와 중간재 수출을 규제하면 한국 기업들은 신규 공급처를 찾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새로운 거래처를 찾지 못한 기업은 감산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