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자외화예금 709억달러…기업 채권 발행으로 소폭 증가
한국은행 8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달러화·엔화 예금 늘어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국내 기업과 개인의 외화예금이 8월 들어 소폭 증가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 외화예금은 709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3억달러 증가했다. 경상수지 감소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2~4월 감소했던 외화예금은 5~6월 증가했다가 지난달 감소했고, 이번달에는 다시 올랐다.
외화예금이 오른 이유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몇몇 기업들이 해외 현지투자 등을 위해 달러채권을 발행한 것 때문에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화예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달러화 예금은 8월말 608억4000만달러로 한달전보다 12억400만달러 늘었다. 엔화 예금도 8월말 41억3000만달러로 전달보다 5억8000만달러 상승했다.
달러화 예금의 경우 일부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자금 예치, 개인의 현물환 매수 등으로 증가했다. 엔화 예금은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증가, 일반기업의 결제자금 일시 예치 등으로 늘었다.
예금 주체별로 보면 기업의 예금잔액이 558억9000만달러, 개인의 예금잔액이 150억8000만달러로 각가 걱 전달보다 7억7000만달러, 5억3000만달러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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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로는 국내은행(605억6000만달러)은 13억8000만달러 증가한 반면 외은지점(104억1000만달러)로 8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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