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그린피스, 현대차 광고판에 '내연기관 이제 그만' 낙서…경찰 수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서울 양재 현대자동차 사옥 인근의 대형 광고판에 내연 기관차 생산 중단을 촉구하는 낙서를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현대차 측으로부터 광고판 훼손 신고를 받고 그린피스 측을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 중이다.

그린피스 활동가들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현대차 사옥 이는 현대·기아차 대형 광고판에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 '내연기관 이제 그만'이라고 적힌 스티커를 붙였다.


그린피스 측은 "그린피스가 자동차 업계를 상대로 전 세계적으로 벌이고 있는 내연기관차 퇴출 시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현기차가 생산·판매한 차량이 앞으로 내뿜을 온실가스는 4억100만 톤에 달한다"며 "이는 폴크스와겐, 르노닛산, 도요타, 제너럴 모터스에 이어 세계 5위"라고 강조했다.

최은서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 캠페이너는 "각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은 내연기관차를 버리지 않으면 결국 도태될 것"이라며 "국내 1위 완성차 기업인 현대기아차도 살아남기 위해서는 내연기관차 생산·판매의 중단 일정과 전기차 전환 계획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