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최근 잇딴 총기 참사로 미국 내 총기 소유에 대한 규제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145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 상원에 총기 규제 강화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서한에서 최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들에 대해 '공중 보건 위기'로 간주하면서 총기 폭력은 방지할 수 있는 만큼 상원의원들이 비극을 끝내기 위해 적극적인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미 상원에는 총기 소유자에 대한 신원조회 강화, 경찰이나 가족이 법원에 청원을 제기해 폭력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이 잠정적으로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붉은 깃발법(red flag laws)이 제출된 상태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지난 2월 이 법안을 처리해 하원에 넘겼지만,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은 최근의 잇딴 총기 참사와 여론 악화에도 불구하고 법안 처리에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한에서 "미국의 총기 폭력 위기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정말로 수용할 수 없는 일이며, 이제 미국 대중과 함께 총기 안전을 주장해야 할 때"라며 "미국에서 총기 참사는 불가피한 것이 아니며 방지할 수 있다. 의원들이 비극을 막을 수 있도록 상식적인 총기 법안을 지지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AD

이번 서한에는 우버, 리바이스와 갭, 트위터, 에어비앤비, 이미지 공유 앱 핀터레스트, 차량호출 기업 리프트, 채식 업체 비욘드미트, 크루즈 업체 로열캐리비언 등의 CEO들이 동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형제인 조슈아 쿠슈너가 설립한 스라이브 캐피털과 유타주 상원의원 밋 롬니가 공동 설립한 사모펀드 업체 베인 캐피털도 참여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