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석탄재 4000t 방사능 전수조사…이르면 16일께 결과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환경부가 전수조사한 일본산 석탄재 4000t 오염 여부 조사 결과가 이르면 16일 나온다.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일본에서 들여온 석탄재 약 4000t을 대상으로 방사능과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다만 조사 결과를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관리 기준에 따르면 석탄재 폐기물의 방사능(Cs-134, Cs-137, I-131) 농도는 각각 그램당 0.1Bq(베크렐) 이하여야 한다. 환경 방사선량은 시간당 0.3μSv(마이크로시버트) 이하여야 한다. 또 납(㎏당 150mg), 구리(㎏당 800mg), 카드뮴(㎏당 50mg) 등 5개 중금속의 함량 기준도 준수해야 한다.
환경부는 그동안 분기별 1회 성적서와 분석서의 진위를 점검해 왔지만 이번 수입 강화 조치에 따라 통관되는 모든 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문제가 발견되면 바로 이에 상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일본산 석탄재에 대한 통관 절차 강화에 따른 시멘트 업계의 수급 애로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일본산 석탄재를 수입할 때 방사능·중금속 등을 검사하는데 사용되는 기간을 기존 4주에서 2주까지 단축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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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세청과 협의를 통해 통관 전이라고 수입 석탄재를 보세구역이 아닌 공장에서 보관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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