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 적격후보 '쇼트리스트'에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컨소시엄, 사모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 등 4곳이 추려졌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기업 5곳 중 4곳에 적격 인수후보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KCGI는 다른 재무적투자자(FI)인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릿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은 추석 이후 재무적투자자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KCGI와 스톤브릿지캐피탈은 현재 전략적투자자(SI)와 관련된 내용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쇼트리스트에 들어간 투자자는 아시아나항공 실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금호산업은 다음달 본입찰을 진행하고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연내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마칠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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