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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힘내리' 박해준 "연기 욕심 많아져, 배우로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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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연예기자]

[인터뷰②]'힘내리' 박해준 "연기 욕심 많아져, 배우로 책임감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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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준이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박해준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해준은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하고 책임감을 느끼고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해준은 “예전에는 리얼한 게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감독님마다 다른 스타일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더 깊이 파고들어 보여줄 수 있는 게 많다. 또 전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볼 수 있는 능력도 갖췄으면 좋겠다. 그 안에서 밀도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럭키'로 700만 관객을 모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이다. 극중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철수’ 걱정뿐인 동생이자 철없는 가장 영수 역으로 분한다. 9월 11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사진=플레오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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