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시, 17일부터 건강 취약계층에 독감 무료 예방접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광주시청사

광주시청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등 38만4000여명이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태아,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독감 무료접종 지원 대상이 임신부까지 확대됐다.


독감 백신을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는 독감 유행이 시작되기 이전에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만큼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한 경험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는 내달 15일부터 시작한다.


어린이와 임신부 예방접종은 독감 유행기간 동안 생후 6개월이 도래하거나 임신이 확인된 대상자까지 무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어르신은 초기 혼잡방지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1944년 이전 출생자)은 내달 15일에, 만 65세 이상(1954년 이전 출생자)은 내달 22일에 접종을 시작하며 오는 11월 22일까지 기한 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일정이 예방접종 실시 횟수, 접종 후 항체생성 및 지속기간(접종 2주부터 항체 생성, 평균 6개월 유지), 독감 유행기간 등을 고려해 정해진 만큼 각 대상별 일정을 준수해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 및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6일부터는 스마트폰 앱 ‘예방접종도우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접종대상자는 접종기간에 맞춰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50~64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에게도 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사람들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만성질환자, 집단 시설 생활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은 독감 합병증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독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김광은 시 건강정책과장은 “독감 예방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자별 접종 일정을 미리 확인한 후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며 “의료계,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