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취한다" 발효 과일 먹고 잔뜩 취기 오른 라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발효된 과일을 먹고 취한 라쿤이 발견돼 화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더 폭스 뉴스는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술에 취한 듯 이상 행동을 하는 라쿤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지역에 있는 스티츠빌 주민들은 야행성 동물인 라쿤이 마을에 나타나 평소답지 않게 걸어 다니거나 잠자는 모습을 발견했다.
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 속 라쿤은 울타리 위나 잔디밭 등 아무 데서나 잠을 자고 있었다.
지난 2일 해당 지역의 주민인 에밀리 로저스는 자신이 목격한 라쿤에 대해 "다리를 질질 끌고 걷는가 하면 뒤뚱거리고 흔들거리면서 움직여 불안해 보였다"면서 "서 있는 것조차 힘든 것 같았다"라고 당시 라쿤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분명 무언가 잘못됐음을 알아차리고 야생동물 구조대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스티츠빌에 거주하는 또 다른 주민 줄리 퐁은 "취기 오른 라쿤이 우리 집 마당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라면서 "이웃인 수잔과 메이오의 집에도 라쿤이 들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데에는 열매 중독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클 런츠 칼턴대 생물학 교수는 해당 라쿤에 대해 "발효된 과일을 과잉섭취해 술에 취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클 런츠 교수는 "당시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이 많았는데, 하필이면 날씨가 더워 빨리 발효된 과일이었고 라쿤이 이를 섭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미네소타에서도 술에 취한 듯 이상한 행동을 하는 새가 발견됐다. 이들 새는 창문이나 차에 부딪치는 등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네소타 경찰국은 '열매 중독'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른 서리 시기로 인해 열매 발효가 빨랐는데, 새들이 이 과실에 있는 독소를 먹고 문제가 생겼다는 의견이다.
경찰은 "어린 새일수록 발효된 열매와 독소에 대한 해독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해당 지역의 주민인 에밀리 로저스는 자신이 목격한 너구리에 대해 "다리를 질질 끌고 걷는가 하면 뒤뚱거리고 흔들거리면서 움직여 불안해 보였다"면서 "서 있는 것조차 힘든 것 같았다"라고 당시 너구리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분명 무언가 잘못됐음을 알아차리고 야생동물 구조대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스티츠빌에 거주하는 또 다른 주민 줄리 퐁은 "취기 오른 너구리가 우리 집 마당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라면서 "이웃인 수잔과 메이오의 집에도 너구리가 들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 데에는 열매 중독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클 런츠 칼턴대 생물학 교수는 해당 너구리에 대해 "발효된 과일을 과잉섭취해 술에 취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클 런츠 교수는 "당시 나무에서 떨어진 과일이 많았는데, 하필이면 날씨가 더워 빨리 발효된 과일이었고 너구리가 이를 섭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미국 미네소타에서도 술에 취한 듯 이상한 행동을 하는 새가 발견됐다. 이들 새는 창문이나 차에 부딪치는 등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네소타 경찰국은 '열매 중독'이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른 서리 시기로 인해 열매 발효가 빨랐는데, 새들이 이 과실에 있는 독소를 먹고 문제가 생겼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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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린 새일수록 발효된 열매와 독소에 대한 해독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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