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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상승…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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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으로 상승했다. 간밤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에 고위급 무역협상을 다시 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8포인트(0.22%) 오른 2009.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11.36포인트 올라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 폭은 소폭 줄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음달에 고위급 무역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안정을 찾았다. 5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2.68포인트(1.41%) 오른 2만6728.1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3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75% 상승했다.


중국 상무부는 다음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무역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부터 고위급 회담 준비를 위한 협상도 재개하기로 했다.


수급 측면에서 개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335억원, 1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4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1% 오른 4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올랐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하락했다.


업종 가운데 은행, 운송장비, 전기·전자, 제조 업종 등이 올랐고 기계, 보험, 의료정밀, 운수창고 업종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 거래량은 3억7759만주, 거래대금은 3조6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88개 종목이 하락했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엿새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포인트(-0.29%) 내린 631.1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1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9억원, 6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날보다 0.65% 오른 4만640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케이엠더블유, 휴젤, 원익IPS 등이 올랐다. 헬릭스미스, CJ ENM, 메디톡스, 에스에프에이, 솔브레인 등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8억6965만주, 거래대금은 4조4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51개 종목이 하락했다. 106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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