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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버크샤이어 "406야드 장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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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 디비전 결승서 버크 제압, 여자부는 가너 347야드

카일 버크샤이어(왼쪽 두번째)가 2019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문경안 볼빅 회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카일 버크샤이어(왼쪽 두번째)가 2019월드롱드라이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문경안 볼빅 회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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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406야드'.


'청각장애' 카일 버크샤이어(미국)가 세계 장타왕에 올랐다. 5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토커빌에서 열린 2019볼빅월드롱드라이브(WLD)챔피언십 디비전 결승에서 팀 버크(미국ㆍ374야드)를 제압했다. 최고기록 406야드다. 지난 7월 ROC시티럼블과 지난달 테네시주 빅샷에 이어 3승째,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16강전부터 우승까지 모두 400야드를 넘기는 괴력을 곁들였다.

버크샤이어가 바로 올해 WLD 세계랭킹 1위(6875점)의 최강자다. 3세 때 골프를 시작했고, 노스 텍사스대학교 골프팀에서 2년 간 활동했다. 학업을 위해 센트럴 플로리다대로 전학한 뒤 다시 프로로 전향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청력의 70% 가량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를 지니고 있는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다. 준우승자 버크는 지난 6월 KEB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롱드라이브챌린지'에서 우승한 선수다.


여자부는 클로에 가너(미국)가 347야드를 날려 필리스 메티(미국ㆍ344야드)를 따돌렸다. 이 대회가 바로 국산골프공생산업체 볼빅이 공식 후원하는 무대다. 세계 최고의 장타자가 탄생하는 현장으로 유명하다. 1976년 시작해 올해로 벌써 43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 전역을 돌면서 우승자를 가리고, 독일과 남아공, 일본 등에서도 이벤트를 펼친다. 공인구는 볼빅 비비드 XT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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