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한항공, 3Q 실적반등도 불투명…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하나금융투자는 6일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이 3분기에도 실적반등을 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지난 7월11일 4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5일 종가는 2만2500원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3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5.2% 줄어든 2604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영업이익 시장 추정치는 3133억원인데 그보다 박하게 평가했다.
아무리 비중이 작더라도 일본 부진은 실적에 긍정적일 리 없다. 이에 따라 국제선 수송 증가세가 전년 대비 1.3%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을 대체하려 동남아행 증편을 해야 해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선 여객운임은 전년보다 3.5%가량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화물 수송마저 전년보다 12.1% 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관련 일회성비용 300억원도 부담이다.
일본 부진은 4분기에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승객이 30%가량 줄 것으로 보여 대한항공은 4분기에 일본 노선 규모를 약 20% 줄이고 동남아 노선을 약 10% 확대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다음달 예약률을 보면 일본 노선 부진에도 동남아 노선은 전년 수준을 기록 중"이라며 "화물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물동량 둔화 우려를 안 할 수 없지만, 연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한항공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해도 이제껏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에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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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다른 항공주보다 낮다는 전언이다. 그만큼 회사 가치보다 주식시장에서 저평가받고 있다는 뜻이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는 세계 항공사 평균인 1.4배보다 저평가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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