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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태풍 대비 긴급 화상·상황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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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최소화 대비… 항만 통제·항행 선박 안전관리·비상근무 체제 돌입 계획

5일 오전 11시 김병로 청장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서해해경)

5일 오전 11시 김병로 청장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공=서해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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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중대형 태풍 ‘링링(Lingling)’이 서해를 따라 한반도로 북상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최소화 대비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남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이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에 순간 최대풍속이 40m에 달하는 등 중대형 태풍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서해로 진입해 강풍과 폭우에 따른 서남해안 지역의 직접적 피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5일 오전 11시 김병로 청장 주재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비상 근무 예비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 전 직원은 1시간 내 비상 근무 가능 지역에서 응소 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태풍 관련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일선서 및 유관 부서별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태풍 관련 특보가 발효될 경우 긴급 상황에 즉각 대비하기 위한 24시간 근무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서해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피해 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 순찰 강화, 조업 중인 어선의 피항 대책과 함께 대형 유조선의 태풍 경로 외곽 유도, 해양오염 고위험군인 장기 계류 및 방치 선박 등에 대한 안전조치, 원거리 선박에 대한 안전대피 계도책 등을 마련하고 태풍 특보상황에 따라 차례로 조치키로 했다.


또한, 주요 해역에 3000t급의 해경 경비함을 배치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항만 통제 및 항행 선박 안전관리와 함께 태풍 예상 진로 해역에서의 낚시어선 및 레저객에 대한 즉시 통제를 하는 등 24시간 구조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한편 태풍 ‘링링’은 오는 6일 오후 3시 서귀포 남서쪽 440㎞ 해상까지 진출해 주말인 7일 오후 3시에는 서산 서남쪽 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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