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9~11월 숭인재에서 '세시풍속 프로그램' 열어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 문화사업 일환으로 세시풍속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하는 기회 제공

숭인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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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9월7일부터 11월16일까지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숭인재에서 '세시풍속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9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 문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시풍속 강의 및, 토론, 놀이 활동과 체험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가족 단위 종로구민을 대상으로 해 가족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가을절기(음력 7~9월)와 겨울절기(음력 10~12월)로 구분하여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가장 먼저 가을절기 음력 7월 세시풍속으로 ‘칠월 칠석과 백중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일 칠월칠석에 대한 강연을 들어보고 칠석명절을 되살린다면 어떨지에 대한 토론, 오작교 놀이, 세시음식인 계피떡(꽃산병)을 만드는 시간 등을 갖는다.


가을절기 음력 8월 세시풍속으로는 ‘추수와 수확의 감사, 추석이야기’를 연다.


21일 한가위와 명절이야기에 대한 강의와 함께 추석명절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토론, 강강수월래 놀이, 길쌈 체험 등을 실시한다.


이어서 가을절기 음력 9월 세시풍속으로 ‘9가 겹친 날, 중양절 이야기’ 프로그램을 연다.


10월5일 중양절 강의와 함께 나태주 시인과 시가 즐기기, 백일장, 심사와 시상 등을 진행한다.


겨울 절기 음력 10월 세시풍속으로 ‘10월 상달 이야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19일 상달에 대해 알아보고 김치의 좋은 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김치 재료 준비 및 김장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겨울 절기 음력 11월 세시풍속에는 동지를 맞아 ‘긴 밤이 끝나는 동지 이야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11월2일 동지에 담긴 이야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새알심을 만들어 직접 동지죽을 끓여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


마지막 겨울절기 음력 12월 세시풍속 프로그램은 섣달을 주제로 열린다.


11월16일 ‘묵은세배와 섣달 이야기’라는 내용으로 섣달과 제석에 대한 강의를 듣고 송년의 의미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또 배례법을 익혀보고 묵은세배하기, 감사선물 만들기 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10~20가족 내외 종로구민이다. 참여를 원할 시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확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통보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2148-1862)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차별화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가족구성원들과 함께 우리 명절 속 세시풍속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종로구는 지난 해 11월 단종비 정순왕후의 지난했던 삶을 기리고 지역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세시풍속 프로그램이 열리는 ‘숭인재’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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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숭인근린공원 부지에 조성하여 숭인공원의 ‘숭인(崇仁)’에 왕실가족이나 유서 깊은 양반가문이 사용하는 건물에 붙이는 ‘재(齋)’를 더해 ‘숭인재’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어울림쉼터 및 다목적실, 정순왕후 관련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순왕후 기념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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