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DGB대구은행은 첫번째 미래형 디지털 영업점 ‘수목원 디지털점’을 개점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대곡2지구 중심 상가에 위치한 수목원 디지털점은 디지털과 자동화 기기를 전면에 배치했다. 창구에 현금과 종이를 두지 않고, 직원들은 전문 상담실에서 고객 상담에 집중하며 스마트 매니저가 DGB셀프창구 키오스크 기기, 바이오 현금입출금기(ATM) 사용을 돕는다.
DGB셀프창구는 무인 디지털 키오스크로 화상상담, 바이오 정보 등으로 본인 확인을 거쳐 입출금통장, 예적금,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 발급 등 은행 창구에서 가능한 118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화상상담의 경우 바이오 정보 기입, 입출금 계좌 신규 등의 상담은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단순 해지와 조회, 이체 등의 업무는 볼 수 있다. 또 이 지점에 설치돼 있는 바이오ATM은 통장과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 정맥 정보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지점은 영업 구역 제한 없이 객장 어디서든 테블릿 PC를 든 은행원과 상담할 수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DGB디지털브랜치 개점을 계기로 선진 디지털 금융을 지향하는 은행으로 발돋움 할 것이며, 어디서나 고객이 이용하기 편리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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