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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린이집, 유치원 등 총 432개소 미세먼지신호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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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질 자동 인지해 4단계로 표시하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내년까지 경로당, 어린이집, 학교 등 총 432개소 설치 목표

마포구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미세먼지 신호등을 바라보고 있다.

마포구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미세먼지 신호등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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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총 432개소에 설치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질 정보를 자동 인지해 신호등 색깔과 캐릭터의 표정으로 표시해주는 대기오염정보 표출시스템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치한 도시대기측정망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 4단계로 나타내준다.


구는 최근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해 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정보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하고 그에 따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4월말까지 설치 완료한 20개소에 더해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교부받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생활시설 214곳(경로당 154, 유치원 22, 초등학교 13, 중학교 14, 고등학교 9, 기타 학교 2)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하반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립어린이집 59개소, 2020년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으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139개소에 설치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현재까지 총 9만3800매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했다. 하반기 중에 새롭게 4만9300매를 구매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 구립 및 민간 어린이집 보육실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총 785대의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다각화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미세먼지는 이제 재난으로 인식해야할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며 “구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도입하는 등 선도모델을 선보이고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한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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