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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韓의원 독도 방문, 도저히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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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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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한국 국회의원들의 독도 방문에 대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가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확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인 점에 비춰보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2일 NHK방송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전에 시위를 중단하라고 요청했음에도 한국 국회의원들이 독도 방문을 강행했다"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한국 측에 외교 경로로 즉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 소속 마루야마 호다카 중의원 의원이 독도를 "전쟁으로 되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라고 트위터에 쓴 것에 대해서는 "개별 의원의 발언에 대해 정부가 논평하는 것을 삼가고 싶다"고 반응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최고위원과 우원식··이용득·박찬대 의원, 무소속 손금주·이용주 의원 등 국회 독도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독도를 방문해 과거사 문제로 경제 보복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과거사 문제 해결을 위한 반성과 사과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독도 경비대도 격려하고 장병들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 전달 및 시설물 점검을 위해 현장 시찰에도 나섰다.


같은 날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김경한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에 전화를 걸어 이를 항의하는 등 일본 정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강력 항의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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