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에 사는 마가렛 맥더모트(75)가 환자의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초소형 장치를 세계 최초로 심장에 이식했다/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버밍엄에 사는 마가렛 맥더모트(75)가 환자의 심장 상태를 확인하는 초소형 장치를 세계 최초로 심장에 이식했다/사진=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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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영국의 한 70대 할머니가 세계 최초로 심장에 마이크로 컴퓨터 장치를 이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는 버밍엄에 사는 마가렛 맥더모트(75)가 세계 최초로 심장에 초소형 장치를 이식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 마가렛은 현재 심부전 치료 개선을 위한 임상 실험에 참가하고 있다.


심부전은 구조적·기능적 이상 등 각종 심장 질환으로 심장의 수축·이완 기능이 감소했을 때 발생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신체 조직에 필요한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체액이 폐조직으로 스며들어 폐부종이 발생하고, 호흡곤란과 다리 등의 부종 등을 동반한다.


이 장치는 'V-LAP'이라고 불리는 무선 모니터로, 의사들로 하여금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장치는 환자의 심장에서 이상을 감지할 경우 의사에게 경고를 보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상담을 잡거나 약의 처방을 변경할 수 있다.


마가렛은 지난 7월 좌심방에 초소형 장치를 이식하는 시술을 받았으며, 수술을 받은 후 기적과도 같이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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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은 "너무 좋다. 수술을 받은 후에는 매일 아침 일어날 때 숨이 가빠지지 않는다"라면서 "증상이 심해지면서 호흡기를 달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 전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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