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 후암동 주민 김은희씨가 30일 용산복지재단에 1500만원 상당 물품(다각적 신체 평형 능력 분석 기계, FRA)을 전달했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통합 균형 능력을 평가, 낙상 위험도를 살피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김씨는 지난 2015~2017년 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했던 고(故) 김철호씨 딸로 부친이 작고 전 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게 이번 기부 이유가 됐다.
재단은 전달받은 물품을 구 치매안심센터에 설치, 이용객들이 편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승만호 용산복지재단 이사장은 "치매안심센터 운영 10주년을 맞아 고가의 물품을 기부해 준 김은희씨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나의 선행이 또 다른 선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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