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9 노사화합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칭찬 공무원 선정 등 ‘칭찬 배달통이 간다’ 협약, 발전적 협력 약속

완도군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_2019 노사화합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주)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2019 노사화합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공무원 노사 관계의 이해를 비롯해 2019년도 노동 조건 개선과 노조원들의 복지증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노사 상생 협력을 위한 발전적 논의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직원 간 화합·소통하고 칭찬 문화를 조성해 신바람 나는 조직,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칭찬 배달통이 간다’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군은 사기 진작을 위해 매월 칭찬 공무원을 선정하고, 조합은 칭찬 공무원으로 선정된 자에게는 완도사랑상품권과 해당 부서에는 10만 원 상당의 간식 배달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건전한 노사 문화 정착을 통한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완도’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김완주 완도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노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건전한 노사 관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군민 행복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군의 비전을 서로 공유해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