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백운광장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

장병완 광주광역시 동남구갑 지역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남구, 더불어민주당 동남갑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28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모색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사진은 개회사하는 장병완 국회의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장병완 광주광역시 동남구갑 지역 국회의원,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남구, 더불어민주당 동남갑지역위원회가 공동으로 28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백운광장 활성화 방안모색과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광주의 대표적인 교통중심지인 백운광장일대가 고가철거, 지하차도 건설, 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함께 주변 아파트 건설 등이 집중되면서 심각한 교통대란이 예상되면서 향후 예상되는 과제 등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내 남구청장, 이병훈 광주부시장, 지역 주민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주제발표, 토론발표, 방청객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토론에는 이명규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좌장을, 주제발표에는 김항집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이소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주거재생과장, 박갑수 광주광역시청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김재식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부장, 노한종 광주광역시 남구청 안전도시국장, 박제진 전남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임영길 교통안전국민포럼 광주전남지회장, 박철우 백운광장상가번영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을 통해 주민들은 향후 백운광장 활성화와 관련, 많은 정보와 의견 공유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병완 의원은 “제2의 남구발전 중흥기를 견인해 나갈 지하철 2호선 건설, 도심재생사업, 백운고가 철거 등 대규모 국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공사 추진으로 초래될 교통지옥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저와 이용섭 광주시장, 김병래 남구청장이 협의하고 민주당과 지역주민들이 초당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백운광장의 도심재생은 과거의 신도시 조성과 같이 모든 것을 밀어내고 대규모 아파트만을 짓는 획일적인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주변 상권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통시장 및 소형 유통점과 경합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같은 공공시설은 재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운광장이 활성화 되면 그 효과는 인근 백운동, 주월동, 봉선 1동, 월산동은 물론 남구 전 지역으로 파급돼 우리 남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저는 물론 광주시와 남구청 그리고 경찰청이 면밀히 검토하여 대책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