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 추석 선물세트 사전판매 매출 신장
현대百 본 판매 초기 원활한 매출로 기대감 커

사전판매는 '합격'…추석 선물 본판매 기대감 높이는 백화점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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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추석을 2주 앞두고 백화점 업계가 성공적인 사전 판매 실적을 발표해 본 판매 기간에도 순조로운 매출이 이어질 것이 기대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 사전 예약판매에서 지난해보다 82% 신장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에 사전에 예약 판매한 품목은 축산,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40여 종과 건강식품 40여 종, 주류 15종 가공식품 60종 등 약 150품목이었다. 정상가격 대비 15~8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올 추석 사전 예약판매 매출 신장은 청과(11.1%), 건강식품(10.8%) 상품군이 견인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사회적으로 웰빙, 오가닉 트렌드가 확산하며 건강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 수요가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제수용 과일 공급 차질을 우려했던 것과 달리 사과, 배 등 주요 과일의 작황이 양호하고 품질도 우수한 덕분으로 풀이했다. 이른 추석으로 청과 품목은 한가지 상품으로 구성되기보다 사과와 배, 멜론 등 혼합세트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 이 외에 주요 상품군 신장률은 축산 7.1%, 굴비 5.5%, 주류 6.6%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종료한 신세계백화점의 경우에도 전년보다 매출이 13%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품목인 한우, 청과, 굴비 세트 등에서 강세가 두드러졌다. 프리미언 제품도 잘 팔렸는데 한정 수량으로 나온 프리미엄 한우 스페셜 세트의 경우 완판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마저도 이젠 명품이 대세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판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자 본 판매의 기대도 키우고 있다. 26일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년보다 44.2% 증가했다. 정육(52%), 굴비(38%)를 비롯해, 청과(308%), 건식품(394.9%), 야채(145.3%) 등 신장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본행사 초판 선물세트 대량 구매 건이 집중되면서 매출이 호조를 보인다"며 "기업 고객들이 선호하는 맞춤형 선물세트를 확대하고, 프로모션도 늘려 추석 선물세트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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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기세에 힘입어 다음달 12일까지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가격대별로 다양화한 총 250여 품목을 10~5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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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먼저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인기 선물세트 4품목을 선정해 10% 할인 판매한다. 명인 고유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장류·기름류·초류·등 양념류를 한데 모은 것이 특징이다. 가격대는 5만원~3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해 선물세트를 만들 수 있는 ‘햄퍼’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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