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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효성첨단소재, 정부 육성정책 맞물려 전세계 1위 탄소섬유기업 도약 기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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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효성첨단소재 가 강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면서 국내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1시25분 효성첨단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6.57% 오른 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타이어 핵심소재인 타이어코드 세계1위업체인 효성첨단소재 2007년부터 탄소섬유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2013년 양산에 나섰다. 일본, 미국,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다. 현재 연간 2000t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전상용 DS투자증권 센터장은 " 효성첨단소재 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에 1조원을 투자한다"며 "생산능력은 연간 2000t에서 2만4000t으로 약 10배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일 생산규모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며 "세계 탄소시장 점유율로는 2%(11위)에서 10%(3위)를 넘어서는 세계적인 탄소섬유 생산회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육성기업으로 키우는 만큼 2028년 이후에는 약 4500억원(2만4000t)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0만3000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청와대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해 기술 국산화,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하고자 펀드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언급하며 "이를 신속히 추진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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