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학규 “조국, 법에도 없는 국민 청문회?…‘국민 속이기’ 안 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대통령 향해 “조국 지명 철회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6일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 불발 시 '국민 청문회'를 열겠다고 한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안 된다고 법에도 없는 국민 청문회로 국민을 속일 수 있느냐”라며 “그러면 안 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딸 문제를 아마도 문재인 대통령 몰랐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제 알게 된 이상 국민 편에 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하야가 어디부터 시작됐는지 다시 한 번 되새겨보라”며 “최순실의 딸 정유라부터 번진 일이고,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정의와 공정사회가 조 후보자 딸에 대한 입학비리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하면 자칫 정권의 위기로 까지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후보자에 대한 논란과 의혹은 좌우파의 싸움, 진영논리 벗어나 우리나라 가장 큰 문제인 교육문제에서의 비리, 특권 문제를 건드린 것”이라며 “민심은 이미 조 후보자를 부적합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조 후보자 지명을 철회해달라”며 “문 대통령은 조국이란 꼬리를 자르고 나라를 구해 달라, 더 이상 사랑하는 후배 조국에 머물지 말고 대한민국 조국을 구해 달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