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인크로스 에 대해 SK텔레콤과의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대형 광고주이자 11번가, T맵, Btv 등 다수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매체"라며 "인크로스는 SK텔레콤의 디지털 광고 집행뿐만 아니라 보유 플랫폼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SK텔레콤의 DMP는 통신, 미디어, 커머스, 보안, 결제, 위치 기반의 폭넓고 퀄리티 높은 데이터 보유하고 있다"며 "DMP를 활용해 SK텔레콤은 고객 저변 확대, 인크로스는 광고주별 CDP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인크로스의 광고 영업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디어랩 부문에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 미디어랩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했는데 작년 1분기 평창올림픽 효과로 미디어랩 취급고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1%, 55.2%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도 "올해 하반기에는 양호한 수준의 취급고 증가가 예상되는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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