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세브란스 출신 서영완·전홍기 독립유공자 선정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가 서영완과 전홍기 선생이 독립운동 유공자로 선정됐다.


세브란스는 16일 "두 선생이 독립운동 유공자로 선정됨에 따라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 유공자는 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복절 제74주년인 전날 서영완(1918년 입학, 건국훈장 애족장)과 전홍기(1944년 졸업, 건국훈장 애족장)를 독립운동 유공자로 추서했다.

서영완은 부산 출생으로 1918년 세브란스의전에 입학했다. 1919년 3·1운동과 3·5 만세 시위에 참가했다가 체포된 후 보안법 및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옥 이후에는 중국으로 건너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헌법개정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전홍기는 강원도 평강 출생으로 1938년 춘천고보를 졸업하고 세브란스의전에 입학했다. 재학 시절 독립운동을 위한 독서클럽인 상록회를 조직 운영한 것이 발각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미결구류일수 180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브란스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를 포함하면 세브란스 출신 독립운동가들은 60여 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