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여명 태운 러시아 여객기…새 떼와 충돌 "사망자 없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승객 230여명을 태운 러시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세 떼와 충돌해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크림반도 도시 심페로폴로 가기 위해 모스크바 동남쪽 '쥬코프' 공항을 이륙한 에어버스 A321 여객기가 이륙 직후 갈매기 떼와 충돌했다.
이후 엔진에 화재가 발생, 기장은 활주로에서 약 1Km 떨어진 옥수수밭에 여객기를 착륙시켰다. 비상착륙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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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랄 지역 예카테린부르크에 본사를 둔 지역 항공사인 '우랄항공' 소속의 이 여객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7명 등 모두 234명이 타고 있었지만 기장의 민첩한 대응과 성공적인 착륙으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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