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호섭, 사법시험 응시 후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호적에 빨간 줄 있었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작곡가 이호섭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작곡가 이호섭 /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작곡가 이호섭이 자신의 삶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호섭이 첫째 아들과 함께 마산에 위치한 고향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호섭의 어머니는 "우리 호섭이는 커서 판사를 하라고 그랬다"며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직업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호섭은 "집안에 계시는 숙부님께서 제가 사법시험을 치른다는 얘기를 듣고 부르셨다"며 "그러자 '너는 사시 합격돼도 임용이 안 되니 하지 마라'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알고보니 제 호적부에 빨간 줄이 그어져 있었다"며 "말하자면 연좌제에 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좌제는 범죄인과 특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 책임을 지게 하고 처벌하는 제도로, 이호섭의 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좌익 활동에 연루된 혐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호섭은 "결국 음악을 해야 할 수밖에 없겠다 싶었다"며 "어머니는 저를 법관으로 만들고 싶어 하셨다. 판사 안 하겠다고 하시니 저를 용서 안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