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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세종의사당, 우리 미래 달린 핵심사업…당 특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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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우리나라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핵심사업일뿐 아니라 국회와 행정부가 떨어진 탓에 발생하는 비효율과 낭비를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날 국회사무처의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세종의사당에서 정부부처를 관장하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하고 여의도의사당에서 본회의와 나머지 의정활동을 하면 시간 비용 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면서 "여야가 행복도시 건립 합의 취지를 살려 국회법 개정안을 빨리 처리하고 세종의사당 설치에 착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사무처는 전날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한 국회분원 설치 미 운영방안' 결과보고서를 통해 5가지 시나리오(A1,A2,B1,B2,B3)를 발표했다. 국토연구원이 제시한 5개안은 국회 상임위원회를 이전대상에서 제외한 A,A1안과 상임위를 포함한 B1,B2, B3안으로 구분된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외교통일위원회·국방위원회·정보위원회·운영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를 제외한 10개 상임위를 옮기는 B1안이 행정비용 감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법무부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여가부는 수도권에 있기 때문에 상임위를 세종에 가서 할 필요가 없다"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상임위는 세종에 가서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지금 시작해도 21대 국회 하반기가 돼야 세종의사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 이를 검토하기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회 운영위와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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