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가 갑자기 사라져" 中 길거리 맨홀서 추락한 3살배기 남아
사고 남아 경미한 타박상서 그쳐
열린 맨홀 인근 보행자 경고 표시 없던 것으로 확인
지난 1일 중국의 한 도시에서 부모와 길을 걷던 3살배기 남자 아이가 맨홀 속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사고를 입은 남아는 경미한 타박상 외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유튜브 캡쳐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중국에서 한 소년이 맨홀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중국 한 길거리에서 어린아이가 맨홀에 빠지는 장면이 포착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 구이저우성 쭌이시에서 찍힌 것으로, 3살배기 남아가 부모와 떨어져 걷던 중 맨홀을 밟고 그대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이가 떨어지자 놀란 부모는 맨홀 속을 살피기 시작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맨홀 속으로 들어가려던 아버지는 계획을 바꾼 듯 바닥에 엎드린 채 구멍 속을 재차 살핀 뒤 아이를 구출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구멍에 빠진 뒤 구출된 남아 다리에 작은 멍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이의 아버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하수구 내부에 오수가 있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아들이 고개를 들고 있어 찾을 수 있었다”며 “다행히 아이는 안정된 상태이며 다리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맨홀은 뚜껑이 완전히 닫혀 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경고 신호가 전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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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동한 관할 경찰은 망가진 맨홀 뚜껑에 대해 신속히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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