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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래동 일대에서 다음 달부터 상수도관 교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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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불거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공급됐던 아리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6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불거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 공급됐던 아리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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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었던 문래동 일대에서 다음 달부터 노후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시작한다. 전체 1.75㎞ 구간의 공사는 단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교체 대상 지역은 영등포구청역~도림교 1.75㎞ 구간이다. 1973년에 부설된 이 구간의 노후 상수도관은 직경 700~800mm로 양평1동, 당산1동, 문래동 지역의 약 3만1000 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수돗물 비율을 나타내는 유수율이 높아짐에 따라 새 상수도관의 직경을 500~800mm로 줄일 계획이다. 자재도 부식에 강한 내식성관인 덕타일주철관을 사용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에 앞서 수돗물 공급 라인을 전환한 상태라 공사에 따른 단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주로 야간에 이뤄진다. 시는 올해 안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1.75km 구간을 영등포구청역~문래역(880m), 문래역~도림교(870mm) 2곳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한다. 또 시내에 남아 있는 노후관 138km를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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