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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카카오, 본격적 수익화 구간 진입…목표가↑"

최종수정 2019.08.09 08:30 기사입력 2019.08.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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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카카오 에 대해 본격적인 수익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카카오 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7330억 원, 영업이익 405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카카오 톡 기반의 플친, 샵탭 등의 광고와 선물하기가 포함된 톡비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으며, 신사업 매출액은 모빌리티와 페이의 거래액 확대로 인해 103% 증가했다. 게임 부문 성장은 제한적이었지만 픽코마와 카카오 페이지의 거래액 증가로 인해 유료 콘텐츠 매출은 60%나 성장했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효율화로 인해 마케팅비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47%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핵심 사업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신규 사업의 적자폭 축소까지 더해질 것으로 판단됐다. 3분기 오픈베타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될 톡비즈보드는 브랜딩 광고주뿐만 아니라 구매, 예약, 거래 등 액션까지의 효율을 원하는 퍼포먼스 광고주들로부터의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톡비즈보드 매출액을 420억 원으로 전망하며, 향후 임프레션과 CPM을 확인하며 실적 전망치를 상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페이 거래액은 송금뿐만 아니라 결제, 머니, 오프라인 사용처의 확대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11.4조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페이 사업에서 약 9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은 대부분 펌뱅킹 수수료 때문인데, 연말 오픈뱅킹 제도와 수수료 축소 정책이 시행된다면 적자폭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 카카오 의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한다. 실적 전망치에 대한 변경은 없으며, 카카오 페이의 지분 가치를 2조 원으로 상향해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상반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됐다"면서 "매출 성장과 비용 통제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확인한 만큼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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