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소아암 환아 치료비 2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7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포스코에너지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지역 저소득 가정 중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환아를 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후원금 20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 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부사장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기금이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2014년부터 매년 소아암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후원한 금액은 약 1억5000만원이며 그동안 총 23명의 어린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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