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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1명 순직…안성 상자 제조공장 불, 12시간만에 완전 진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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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시30분쯤 완전히 꺼
선발대 석원호 소방장 순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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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6일 오후 1시15분경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종이상자 제조공장에서 난 불로 소방관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불은 12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날 오후 종이상자 제조공장 건물에서 난 불을 이날 오전 1시30분쯤 완전히 껐다고 밝혔다.

앞서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발생 30여분만에 큰 불길은 잡았다. 불이 시작된 지하 1층에 반도체 세정제 보관창고가 있어 폭발 위험 및 건물 붕괴 우려가 커서 완진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이번 사고로 선발대로 나선 석원호 소방장(45)이 순직했고 이모 소방위와 공장 관계자 9명을 포함 10명이 다쳤다. 석 소방장은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지하로 진입했고 도중 2차 폭발이 나면서 전신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은 건물 지하 연료탱크에서 원인 모를 폭발이 발생하면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이 건물(연 면적 3500여㎡)은 1층은 물건보관 및 포장업체 2층은 종이상자 제조공장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연료탱크 폭발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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