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수소산업 전시회 '수소모빌리티+쇼' 2020년 개최된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수소산업을 홍보하는 '수소모빌리티쇼' 산업 전시회 개최도 추진한다.

이들 단체는 한국 수소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하고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했다. 또한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해외 주요 선도국과 교류를 넓히고, 국내 수소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이사,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이를 위해 국내 수소산업의 장점을 알리고,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판로 개척과 거래 활성화 촉진을 위한 산업 전시회를 추진한다. 전시회는 수소 모빌리티, 전기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B2B 행사로 계획 중이며 2020년 3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도 발족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에 걸맞게 수소 산업을 차세대 선도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3개 단체가 힘을 모았다"며 "2020년 개최 예정인 수소전시회는 수소 산업의 최첨단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제품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적의 마케팅 장(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