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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규제 샌드박스 관심 증가…"신청 희망 서비스 2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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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대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들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당국은 올해 하반기 금융규제 샌드박스 수요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15~26일까지 진행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 142개 회사에서 219개의 서비스를 샌드박스에 신청 준비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에 실시한 수요조사 당시에 비해 신청 회사는 52개(88→142개, 61%증가), 서비스는 114개(105→219개, 108%증가)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상반기에 비해 금융회사의 참여가 2.7배 증가(서비스는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컨설팅을 진행해 혁신위원회 심사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서비스와 동일 유사한 경우 패스트트랙을 밟아 우선심사, 처리키로 했다. 다만 점검의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별심사를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핀테크 규제혁신 건의과제와 관련해 현재 법개정이 추진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이미 결정된 처리방향에 따라 신속하게 심사하기로 했다.


신용카드사 포인트 활용이나 생체정보를 활용한 간편결제,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소액투자 상품과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금융투자 기회 확대 관련 서비스는 한꺼번에 묶어서 심사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금융당국 이외에 타부처 등 다수 규제가 혼합된 서비스의 경우에는 부처간 협의를 거쳐 심사절차를 진행키로 했다.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기업의 경우 구체성이 부족한 경우 컨설팅 등을 통해 세부내용을 보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반기 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체득된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금번 수요조사에 제출된 서비스의 경우 보다 고도화·정교화된 측면이 있다"면서 "앞으로 아이디어의 독창성 등 서비스의 혁신성, 금융소비자 편익 증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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