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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행신동 아파트 정전…열대야 속 2400여 세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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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이틀 연속 고양이 행신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주민 24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부터 이틀 연속 고양이 행신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주민 24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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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틀 연속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불편을 겪었다.


5일 오후 8시30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이하 한전) 측의 긴급 복구작업으로 6일 오전 1시10분께 전력공급이 재개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앞서 4일에도 오후 8시40분부터 6시간 넘게 정전이 발생했다.


이틀 연속 이어진 정전으로 2,400여 세대 주민들이 28도를 웃도는 열대야에도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한전은 정전 원인에 대해 자체 변압기 등 아파트 전기 설비의 노후화로 추측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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