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437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 순이익 2591억원 기록

SK텔레콤, 2Q 영업익 6.9%↓...5G 마케팅 비용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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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통 3사 중 2분기 실적을 처음으로 발표한 SK텔레콤이 2분기 연결기준 3228억원의 영업익을 냈다. 지난해 2분기(3469억)보다 6.9% 감소한 수치다.


2일 SK텔레콤은 2분기 연결기준 3228억원의 영업익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전년대비 6.9% 감소했다. 매출은 4조370억원으로 전년대비 6.8% 늘었고 순이익은 2591억원으로 71.7% 감소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이 올해 1분기보다 3.9% 늘었고, 5G 주파수 비용도 2분기 처음 반영된 것이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별도기준으로 보면 영업이익은 275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2분기 휴대폰 가입자는 약 10만명 순증했고, 0.9%의 해지율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5G 가입 고객이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월 17일 스위스 1위 통신사 ‘스위스콤’과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개시했다. 7월에는 e스포츠 중계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5G AR·VR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도 전국 주요 지역에 고품질 네트워크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5G 서비스 중심으로 통신업계의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예정이다.


IPTV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분야가 여전히 '효자' 노릇을 했지만 이동통신부문 실적 감소를 상쇄하진 못했다. 2분기 SK텔레콤의 IPTV매출은 32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SK텔레콤의 비통신 수익인 미디어, 커머스, 보안 부문은 전체 매출에서 3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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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T맵주차, ADT캡스-SK인포섹의 융합보안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필두로 연간 첫 1조원대 보안 사업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커머스 사업은 11번가와 SK스토아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냈다. 하반기에는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환경을 제공하는 ‘SK페이’를 확대 적용함으로써 견조한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윤풍영 SK텔레콤 센터장은 “5G 초시대에도 1위 사업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며,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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