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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형 '돌봄SOS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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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질병·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 필요한 경우부터 병원방문 동행 같은 일상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65세 이상),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돌봄SOS센터’ 지난달 18일 전국 최초로 시행

 은평형 '돌봄SOS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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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갑작스러운 질병·사고로 긴급하게 가사·간병이 필요한 경우부터 병원방문 동행 같은 일상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65세 이상),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돌봄SOS센터’를 지난달 18일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은평구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7만9000명이 넘고 등록장애인은 2만1600명에 이르러 서울시 세 번째로 돌봄수요가 많다.

그에 따른 돌봄욕구 또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은평구민 돌봄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월 서울시 '돌봄SOS센터' 공모사업에 제일 먼저 신청, 선정됐다.


이후 7월 복지정책과에 돌봄지원팀을 신설, 각 동 주민센터에 돌봄매니저를 배치,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신청은 돌봄이 필요한 구민이 전화나 방문 등을 통해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파악, 각 개인별로 ‘돌봄계획’을 수립한 후 은평구과 협약된 서비스 제공기관(23개소)에 연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제공기관을 적극 발굴,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대상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가 모두 해당되는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돌봄매니저가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서비스 내용은 가정을 방문하여 가사와 간병을 지원하는 일시 재가 서비스, 대상자를 잠깐 동안 시설에 입소 편의를 제공하는 단기시설서비스, 필수적인 외출활동을 지원하는 이동지원이 있다.


또 가정 내 간단한 수리와 보수를 지원하는 주거편의 서비스와 식사지원, 안부확인, 건강지원, 정보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서비스대상을 어르신과 장애인으로 시작, 2020년에는 중장년1인 가구(50~64세)까지 시행하고 2021년부터는 전체 가구로 확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돌봄 욕구에 대응하면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은평형 돌봄체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 `급격한 고령화, 1인가구 증가 및 가족기능 축소로 인한 가정내 돌봄 부담을 줄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공공이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시기가 왔다”며“돌봄SOS센터를 통해 주민 모두가 정든 은평에서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받으면서 이웃,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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