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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오드리 헵번' SNS 스타, 여행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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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인 SNS 스타 예카테리나 카라글라노바(24)가 자신의 집에 있던 여행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예카테리나 카라글라노바 인스타그램 캡처

러시아인 SNS 스타 예카테리나 카라글라노바(24)가 자신의 집에 있던 여행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사진=예카테리나 카라글라노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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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러시아인 SNS 스타 예카테리나 카라글라노바(24)가 자신의 자택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예카테리나 카라글라노바는 지난 24일 자신의 자택에 있던 여행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카라글라노바는 최근 새로운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으며 자신의 생일을 앞두고 남자친구와 함께 네덜란드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카라글라노바의 부모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아, 딸의 아파트를 찾았다가 카라글라노바의 시체를 발견했다.


현지 수사당국에 따르면, 사건 전날 카라글라노바의 자택을 방문한 남자친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질투심이 살해 동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카라글라노바는 최근 피부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무리하고 의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글라노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 8만5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팬들은 그를 '현대의 오드리 헵번'이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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