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2년10개월만에 최저…기준금리 하락 기대 영향
6월 가계대출금리, 기업대출금리 모두 하락세
저축성수신금리도 인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예금은행의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년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9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금리는 2.74%로 한달 전보다 0.19%포인트 내렸다. 이는 2016년 8월(2.70%) 이후 최저치다. 낙폭으로 따지면 2015년 3월에 0.27%포인트 하락한 이후 최대치였다.
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내리며 주담대 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는 1.70%로 한 달 전 1.88%보다 내렸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3.25%로 전달보다 -0.24%포인트 내렸다.
기업대출금리는 3.58%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대출금리는 3.38%,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3.71%였다.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1.80%로 전달보다 0.05% 포인트 떨어졌고,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도 1.75%로 전달보다 0.14%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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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평균금리에서 저축성수신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1.70%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줄었다. 대출평균금리 인하폭(-0.13%포인트)이 저축성수신금리 인하폭(-0.07%포인트)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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