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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9월 혁신성장 플랫폼 가동 "혁신금융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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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월 14개 그룹사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조용병 회장(앞줄 가운데)이 계열사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4월 14개 그룹사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조용병 회장(앞줄 가운데)이 계열사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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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9월 혁신산업에 대한 원스톱(One-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성장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성용 미래전략연구소 대표 주도로 개발 중인 '혁신성장 플랫폼'은 정보제공, 투자지원,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정보제공 부문에서는 각종 창업 정보는 물론 기업의 해외진출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며, 투자지원 부문에서는 신한 퓨처스랩과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의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및 신한금융그룹의 대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참여 기업들에게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부문에서는 창업 인큐베이션 역할과 규제개선·금융 애로사항을 제안하는 '신문고'도 만들 예정이다. 스타트업에 대한 사무공간 대여, 학생 대상 창업교육 컨텐츠 제공 등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하반기 ▲신용정보원 연계 동산담보 공동DB 활용 체계 선 구축 ▲신기술성장 타깃 고객 발굴 및 사전심사 추진 ▲서울시-신한 '서울형 강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등 외부 기관과 전략적 제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벤처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성장금융 등 정부 연계 펀드에 대한 투자?협력을 강화하고, 핀테크·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와 투자 유치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14개 그룹사 임직원 2000여명이 참여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 향후 5년 간 모험자본 투자역량 업그레이드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하며, 창업·벤처·기술형 우수기업 여신지원 등 혁신성장 기업에 62조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추진위 출범 100일만에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이라는 3대 핵심과제의 연간 진도율이 50%를 돌파했다.


혁신기업 대출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심사역량 업그레이드 및 운영체계 정비를 통해 적정진도 대비 127%를 달성했다. 혁신기업 투자도 신기술 사업금융, 개별기업 발굴투자 등에 집중한 결과 119%의 진도율을 달성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매달 전 그룹사 대표(CEO)들이 참석하는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혁신금융의 3대 핵심 분야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개선을 독려해왔다.


조 회장은 "리딩금융그룹은 단순히 실적 면에서 1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금융의 수준을 높이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금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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